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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국내 펫테크 시장은 AI, IoT, 헬스케어 기술 중심으로 고도화 
  2. 펫휴머니제이션 (Pet Humanization)  트렌드에 따라 반려동물은 ‘가족’으로 여겨지며 지출 프리미엄화
  3. 반려동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기술 수요가 증가

반려동물은 더 이상 ‘키우는 동물’이 아닌 ‘가족’이자 ‘감정적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국내엔 반려동물이 1500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10가구 중 7 가구 반려동물이 대한민국 가정에서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대한다는 펫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용어도 만들어졌습니다. 반려동물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펫산업도 폭풍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사료, 장난감, 유치원, 장례 서비스는 이제 기본입니다. 

 

첨단기술은 반려동물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밀접하게 작용하며, 질병 예방, 안전관리, 정서적 케어까지 아우릅니다.

 

이 글에서는 팽창하고 있는 펫테크 시장규모와 펫테크의 기술 트렌드, 펫테크 국내기업과 해외기업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펫테크란?

펫테크(Pet-Tech)는 ‘Pet(반려동물)’과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의 건강, 안전, 생활 편의를 위해 개발된 첨단 기술을 말합니다. 2025년 현재, 이 시장은 AI 기반 건강 모니터링, 자동급식기, GPS 스마트목걸이, 심지어 감정분석 기술까지 포함하며 빠르게 확장 중입니다.

 

펫테크 성장의 배경에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1인 가구 및 고령층 증가 → 반려동물 수요 증가입니다. 

둘째, 반려동물 = ‘가족 구성원’이라는 사회적 합의 및 인식 확산

셋째, 펫팸족(Pet+Family) 증가로 프리미엄·스마트화 수요 급증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펫테크산업

 

 

펫테크 기술 트렌드

펫테크 기술은 크게 5가지로 일상에서 적용되고 있습니다. 
  1. AI 건강 모니터링: 반려동물의 짖는 소리나 행동, 식사량, 수면패턴을 분석하여 질병 조기 발견에 활용.
  2. 스마트 자동급식기: 원격 제어 및 시간 설정으로 정확한 급식이 가능.
  3. GPS 스마트목걸이: 실시간 위치 추적 및 활동량 분석 가능.
  4. 반려동물 감정 인식 기술: 소리, 표정, 움직임 분석을 통한 감정 파악.
  5. 펫 전용 헬스케어 앱: 병원 예약, 예방접종 기록 관리, 맞춤형 식단 제공 등.
펫테크산업

이제 AI기술은 인간사회를 넘어 반려동물의 사회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AI가 반려동물의 이상행동을 분석해 질병을 사전 예방하는 기술이 성장동력입니다. 또 실시간 실시간 위치 추적 및 건강 데이터 공유 기능이 반려인과 수의사의 연결도 강화시키고 있는 중입니다.(표 참조)

 
 
기술영역 대표 기술 및 서비스
AI & IoT 건강 모니터링, 행동 분석, 자동 급식기, 스마트 하우스
웨어러블 GPS 추적기, 운동량 측정기, 체온/심박 측정기
모바일 앱 건강관리, 예방접종 알림, 병원 예약, 식단 추천
감정 인식 기술 반려동물의 표정·소리 분석을 통한 정서 상태 파악

 

📈 시장 규모 및 성장률

한국의 펫테크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4조 원을 돌파했으며, 2027년까지 연평균 1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저출산 등의 사회 변화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 늘어나면서, 펫테크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웨어러블 기기와 앱 기반의 건강 데이터 분석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62억 달러 에서  2025년 75억 달러, 연평균 성장률이 약 19.9% 이른다고 합니다.  2030년에는 100조원까지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 북미·유럽은 IoT 기반 제품 중심, 아시아는 모바일 앱 기반 서비스 성장 두드러짐

펫테크산업

🐾 국내외 펫테크 기업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 주요 펫테크 서비스 특이사항
핏펫(Fitpet) ‘핏펫 체크업’(반려동물 소변 자가검사 키트),
앱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반려동물 헬스케어 대표 스타트업, 200억 원 이상 투자 유치
알파도(Alphado) AI 기반 반려동물 건강 분석 플랫폼, 음성 인식 기술 활용 감정 분석 AI 특허 보유
펫프렌즈(PetFriends) 반려동물 용품 이커머스 + 정기 배송 + 반려동물 건강 상담 2021년 카카오에 인수됨
펫닥(Petdoc) 수의사 상담, 병원 예약, 펫보험 중개 플랫폼 펫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 중
LG유플러스 ‘U+스마트홈 펫케어’ (스마트 가전과 연동된 펫 전용 CCTV, 공기청정, 자동 먹이 급여기 등) 통신사 중 가장 적극적인 펫테크 서비스 운영
SK텔레콤 ‘AI 펫케어 서비스’ 개발 (T전화·NUGU 연동) AI 음성비서 NUGU 기반으로 확장 중
한화생명 ‘펫헬스케어 보험+앱’ 상품 출시 펫보험 + 건강관리 연계 플랫폼 시도

 

해외 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 국가  주요 서비스  특징
Furbo 대만/미국 AI 스마트 펫캠 (간식 발사 + 짖음 알림 + 실시간 영상 통화) 전 세계 100만 대 이상 판매
Whistle Labs (Mars Petcare 계열) 미국 웨어러블 건강 모니터링 기기 (Whistle Health & GPS헬스 트래커) Mars사 자회사, 펫 보험과 연동
Petcube 미국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펫캠, 감정 인식 AI 기능 탑재 Amazon 인기 판매 제품
FitBark 미국 반려견 활동량, 수면, 칼로리 소모량 측정 웨어러블 Garmin과 협업, 수의학 연구에도 활용됨
Sure Petcare (영국) 영국 스마트 고양이 출입문, 자동 먹이 기계, RFID 기반 펫출입 시스템 IoT 기반 스마트홈과 연동
Tractive 오스트리아 GPS 추적 웨어러블 디바이스 (실시간 위치 + 건강 모니터링) 유럽 전역에서 100만 명 이상 사용
 
스마트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가는 기업도 있습니다. 
  • 라비봇2 (펄송): 고양이 전용 자동 화장실
  • 라비태그: 고양이용 스마트워치, 활동량·칼로리 분석
  • 엠바크(Embark): 반려견 유전자 검사로 질병 조기 예측. 소프트뱅크 투자 7,500만 달러 유치함
 
 이처럼 펫테크의 첨단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AI가 반려동물의 감정을 상담하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이제는 사람과 구별없이 유전자 분석을 할 수도 있고, 펫보험으로 건강관리까지 이뤄지고 있습니다. 
 

 

  • 국내는 스타트업 중심의 건강관리·상담 앱 서비스가 강세.
  • 대기업은 스마트홈 연동과 보험 결합형 모델을 개발 중.
  • 해외는 웨어러블 중심의 헬스케어 기기가 핵심.
  • 공통적으로 AI, GPS, 감정 인식, 원격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점점 고도화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펫테크산업
 

 

✅ 펫테크의 미래 

 

  • 예방 중심의 스마트 케어: 질병 예방 → 행동 분석 + 맞춤 치료 설루션
  • 정서적 교감 기술: AI로 감정 파악 → 반려인-반려동물 간 소통 강화
  • 플랫폼 통합화: 하나의 앱에서 건강, 위치, 스케줄, 쇼핑까지 연결
  • 고령 반려동물 케어 시장 확대: 노령화된 반려동물 증가 → 의료·재활 분야 주목

펫테크는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서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기술 기반 반려생활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며, 펫테크는 반려동물 산업의 핵심 축이 될 것입니다. 펫테크는 단순한 ‘기기 산업’이 아니라,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 전반을 책임지는 돌봄 기술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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