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소각株 주목”…대선 이후 최대 수혜주는?
🔥 대선 이후 ‘자사주 소각’ 정책, 관련 주식이 뜬다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주요 대선 후보들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자사주를 많이 보유한 기업들이 증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이번 대선을 기점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대한 정책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자사주 소각과 관련된 종목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자사주란? 왜 중요할까?
‘자사주’란 기업이 스스로 자사 주식을 매입해 보유하는 주식을 말합니다. 자사주를 매입하면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고, 이 자사주를 소각하면 전체 발행 주식 수가 감소하면서 1주당 가치 상승과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으로 이어집니다. 그 결과, 주가는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구조가 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한국 시장에서 자사주를 매입해도 실제로 소각까지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추진된다면,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부양 효과가 동시에 기대됩니다.
자사주 보유 비율 상위 기업 정리 (2025년 기준)
아래는 자사주 보유 비율이 높은 주요 기업 리스트입니다. 이들 기업은 향후 자사주 소각이 의무화될 경우,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업명 | 자사주 보유 비율(%) |
신영증권 | 53% |
롯데지주 | 33% |
대신증권 | 25% |
SK | 25% |
미래에셋증권 | 23% |
두산 | 18% |
HDC | 17% |
LS | 15% |
📈 2025 폭등한 자사주 보유 기업 주가(YTD 기준)
자사주 소각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일까요? 아래 종목들은 **2025년 1월 2일부터 5월 말까지의 주가 상승률(YTD 기준)**을 나타낸 것입니다.
기업명 | 주가 상승률 (2025.01.02 ~ 05.말 기준) |
미래에셋증권 | +70.24% |
두산 | +76.08% |
LS | +62.04% |
HDC | +58.27% |
신영증권 | +44.34% |
영원무역홀딩스 | +39.06% |
대신증권 | +29.12% |
롯데지주 | +15.58% |
이처럼 자사주 보유 기업의 주가는 대선 전부터 이미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자사주 소각 정책의 도입 가능성을 미리 선반영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 정치권 ‘자사주 소각 의무화’ 추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코스피 5000시대를 목표로 한 주식시장 활성화 공약에서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 환원 강화를 제시했습니다. 자사주 소각 유도를 위한 방안으로는 ▲자사주 보유 한도 제한 ▲소각 시 세액공제 등의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기준, 자사주 소각 결정 총액은 13조3443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총액(13조2981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올해 자사주 소각 총액이 30조원까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합니다.
✅ 자사주 소각, 대선 이후 가장 유력한 ‘정책 수혜주’
증권가에서는 증권주와 지주사주를 중심으로 자사주 소각 관련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신영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두산, LS, HDC 등은 자사주 비율이 높고, 이미 주가가 빠르게 상승 중이기에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한 글이 아니고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