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글로벌 통상의 불확실성, 경기하락 위험등에서 대응하기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에 따라 지난 2월에 이어 5월에도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2.75%입니다. 금리는 생활에 영향을 미칩니다. 내 집마련을 위해 대출을 한 사람, 신용대출자, 저축을 하려고 하는 사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기준금리, 가산금리, 대출이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 금리란?
**금리(interest rate)**는 돈을 빌릴 때 ‘얼마나 더 갚아야 하는지’를 숫자로 나타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한테 1만 원을 빌렸는데, 나중에 갚을 때 1만 100원을 갚는다면? 100원은 ‘이자’고, 금리는 1%입니다.
👉 이자 = 빌린 돈 × 금리
은행도 마찬가지예요. 우리가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이자를 더해서 갚아야 해요. 이때 적용되는 퍼센트가 바로 금리예요.
예를 들어 100만 원을 빌렸는데, 1년 후에 105만 원을 갚아야 한다면? 그 5만 원이 이자, 퍼센트로는 금리 5%예요.
은행이든 카드사든, 돈을 빌리면 금리가 따라옵니다.
문제는 이 금리가 누구에게는 낮고, 또 누구에게는 높다는 거죠.
기준금리란?
기준금리(Base Rate)는 한국은행 금융통화 위원회에서 정하는 아주 중요한 금리예요. 쉽게 말해, 은행들이 서로 돈을 빌릴 때 사용하는 기본 금리입니다. 은행은 이 기준금리를 보고 우리한테 정할 대출금리를 정하는 것입니다.
-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 대출금리도 낮아져요 → 사람들이 돈을 빌리기 쉬워져요.
-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 대출금리도 올라가요 → 돈 빌리는 게 부담돼요.
예를 들어, 2025년 5월 기준금리는 **2.89%**였어요. 이 숫자가 내려가면 우리가 부담할 이자도 줄어드는 거예요.
2025년 5월 기준금리는 2.89%였습니다. 이 숫자만으로도 대출이자에 영향을 줍니다.
가산금리란?
가산금리(Spread Rate)는 말 그대로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금리입니다.
은행이 “우리가 손해 안 보려면 이 정도는 더 받아야겠다!” 하고 기준금리에 추가로 더하는 금리예요.
예시)
- 기준금리: 2.89%
- 가산금리: 1.61%
👉 최종 대출금리 = 4.50%
가산금리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신용등급이 높으면 가산금리를 적게 붙이고
-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불안정하면 많이 붙입니다.
그래서 같은 조건의 대출도 사람마다 금리가 다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웃보다 내가 이자를 더 낼 수도 있는 거죠.
속상하지만,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 기준금리와 정부 정책의 관계
한국은행은 경제 상황에 따라 기준금리를 조절합니다.
- 경기가 침체되면 낮추고
- 물가가 오르면 올려요.
기준금리를 조정해 돈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이건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국가가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수단입니다.
💥 금리가 대출이자에 미치는 영향
금리가 바뀌면 우리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 대출받은 사람
- 금리가 내려가면 매달 내야 할 이자가 줄어요.
- 예: 4.80%에서 4.50%로 내려가면 이자 부담이 확 줄어요.
- 집을 사려는 사람
- 금리가 낮으면 집값이 올라갈 수도 있어요. 사람들이 대출을 쉽게 받기 때문이죠.
- 저축하는 사람
- 금리가 낮아지면 은행에 돈을 넣어도 이자가 적어요.
본인에게 날아온 은행의 대출이자 문자입니다.
기준금리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기준금리는 나라 전체의 경제를 조절하는 도구입니다.
- 경기가 안 좋으면 → 기준금리를 낮춰서 돈을 쉽게 빌릴 수 있게 해요.
- 물가가 너무 오르면 → 기준금리를 올려서 돈 쓰는 걸 줄이게 만들어요.
이런 방식으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조정해서 경제를 안정시키려는 역할을 합니다.
✅ 가산금리를 낮추는 방법은?
- 신용등급을 높이자: 신용카드 연체 없애고, 소액이라도 꾸준히 관리
- 소득을 꾸준히 유지하자: 급여 입금 이력은 중요한 기준
- 은행 거래 이력 관리: 주거래 은행을 하나 정해서 꾸준히 거래하면 신뢰도 상승
가산금리는 내가 노력하면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러니 괜히 속상해하지 말고, 하나씩 개선해보는 게 가장 현실적인 해답입니다.
나의 신용점수, 소득, 직업에 따라 가산금리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출은 하지 않는 게 가장 좋습니다.
✅ 마무리 요약
금리는 사회전체에 영향을 주지만, 대출이 있는 사람에게는 훨씬 더 민감하게 작용합니다.
- 금리는 돈을 빌릴 때 더 갚아야 할 비율입니다.
- 기준금리는 나라 전체가 참고하는 기준이 되는 금리예요. 한국은행 금융통화 위원회에서 정하는 것입니다.
- 가산금리는 은행이 기준금리에 더해 붙이는 금리입니다. 은행이 개인 상황을 반영해서 더하는 금리입니다.
- 이 두 가지가 합쳐져서 우리가 실제로 받는 대출금리가 정해집니다. 그럼에도 빚은 사람을 노예로 만든다고 했습니다. 대출을 무조건 배제할 필요는 없지만 현명한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